집에서 와이파이를 설치해서 사용하는 중인데, 작은 방에만 들어가면 와이파이 신호가 약해집니다. 혹은 큰방의 구석으로 들어가도 와이파이가 약해지곤 합니다.

우리가 알아두어야할 점이 있습니다. 와이파이는 라디오의 "전자기파"와 비슷하다는 것말입니다. 하지만 와이파이가 가지고 있는 전지기파의 파동은 12cm 정도로 조금 짧습니다.

보통 라디오 전파가 몇백미터를 가지고 있으니 굉장히 큰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와이파이 라우터 위치조정 하기💬

우선 와이파이의 속도가 느리다면 집에 있는 라우터의 위치 등을 조정해야합니다. 라우터신호는 약 40미터를 넘어설 수 없고 벽이나 각종 장애물들을 만나면 차단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라우터를 어떻게 놓느냐에 따라서 와이파이가 잘 잡히는지 안잡히는지 그리고 속도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있습니다.

1. 라우터 위치💬

우선 라우터를 집안에서 가장 트인곳의 중앙에 설치해줘야합니다. 라우터의 보관장소를 서랍이나 안보이는 곳에 놓는다면 와이파이가 잘 안잡힐 수밖에 없습니다.

벽이 모든 전자파신호를 차단해버리지 않도록 최대한 노출 시켜줍시다.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기기쪽을 기준으로 잡고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놓는다면 가장 좋은 위치를 잡을 수가 있습니다.

우선 라우터는 보통 두개의 안테나가 있습니다. 세개 인것도 있지요. 안테나 하나는 수직으로 그리고 하나는 수평으로 놓는 것이 좋습니다.

노트북에는 일반적으로 안테나가 수평으로 내장되어있기 때문에 병렬 연결되어 더욱 잘 연결됩니다. 스마트폰은 사용하는 것에 따라 다르니 하나는 수직 하나는 수평이 좋을 것입니다. 마치 옛날 TV 안테나 조정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선 라우터에서 내보내는 전자기파는 설계상 아래쪽으로 신호를 아래쪽으로 보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집안에서 잘보이는 곳에서도 사람 가슴높이 이상으로 놓아주면 좋습니다. 집바닥에는 놓으면 안되겠지요.

구글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벤치비(BenchBee), 스피드체크(Speed Check), 스피드테스트(Speed Test) 등의 어플을 다운받게 되면 와이파이 신호강도를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들고다니면서 어느 위치가 와이파이가 잘잡히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